기아차 노조, 파업 유보 _실제 돈을 버는 브라질 게임_krvip

기아차 노조가 회사 측의 '세일 앤 리스백' 즉 기계설비를 담보로 한 금융리스에 반발해 계획했던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홈페이지에서 어젯밤 사측과 협상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경기도 시흥 소하리 공장 내 기계설비의 소유권 문제와 관련해 법적 공증을 통해 기아차가 소유권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기로 했으며 2천500억 원에 달하는 금융리스에 대한 상환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측은 노조 측에 충분한 사전 설명 없이 '세일 앤 리스백'을 진행한 데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의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아차 노조는 사측의 '세일 앤 리스백' 방침이 단협 사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