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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개학 철이면 감기나 유행성 이하선염 등 전염병 발생이 크게 늘어 납니다. 보건 당국은 예방 접종을 받고 개인위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주요 전염병에 대한 표본 감시 결과 해마다 신학기를 맞이해 감기나 유행성 이하선염 등 학교 전염병이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달 둘째주 천명당 3.9명으로 여전히 유행 판단 기준인 2.6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른바 '볼거리'로 알려진 유행성 이하선염 환자는 지난해 1월 210명에서 개학철인 3월 360여 명으로 늘기 시작해 6월에는 천3백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수두 환자도 지난해 모두 2만5천여명이 발생했는데,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6월까지 넉달 동안 전체 환자의 절반이 넘는 만3천여 명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이하선염이나 수두의 경우 예방 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증상이 나타나면 일주일 정도 학교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나, 유행성 눈병 그리고 수인성 전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KBS뉴스 고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