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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들에게 수신자 부담 전화를 걸어 거액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등학생 최모 군은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한 여성과 채팅을 하다 이 여성이 걸어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몇 차례 통화를 끝낸 최 군은 한 달 뒤 날아온 전화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수신자 부담 국제 전화 통화에 무려 15만 원의 요금이 나온 것입니다. <인터뷰>최 모군(피해자) : "요금은 1분에 100원인가? 서로 낸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통화 했는데..." 이처럼 수신자 부담을 위장한 국제 전화 사기에 당한 피해자는 무려 10만 여 명. 피해액만 56억 원에 이릅니다. 경찰에 붙잡힌 박모 씨 등은 해외에 사무실을 차린 뒤 여직원들을 고용해 채팅 사이트에서 남성들에게 접근했습니다. <녹취>실제 통화 내용 : (수신자 부담이라는데, 내가 내는 거 아니에요? 혹시?) 이거 반반씩 내는 거에요.'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국제 전화를 걸어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입니다. 통신회사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영업직원이 국제전화 사기인 줄을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척했기 때문입니다. 통신회사에 피해신고가 빗발쳤지만 별다른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녹취>국제전화 통신회사 직원 : "(업체에)주의 조치를 1월달에 한 번 했고 조치를 했으니까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바로 (회선을) 끊을 수는 없으니까" 경찰은 박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영업 직원 김 모씨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