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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사고 곧 문책


미사일 오발과 불발탄 폭발 등 잇따르고 있는 군의 사과와 관련해서 곧 문책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은 문책 범위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 김정환 기자 :

잇따라 터진 사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비상회의, 천용택 국방장관은 회의 시작부터 지휘관들의 대비 태세가 미흡했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문책이 있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 천용택 장관 (국방부) :

사고와 관련된 신상필벌을 확실히 해주세요, 이건 군기강 확립의 알파의 오메가입니다.


⊙ 김정환 기자 :

천 장관은 또 기자 간담회에서 각군 참모총장들로부터 문책 대상을 보고 받고 내일 오전까지 책임소재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책 대상은 사고와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교와 지휘 계통에 있는 책임자가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천 장관은 특히 필요하면 대통령에게 문책을 건의하겠다고 밝혀 범위가 상당히 클 수도 있음을 내 비췄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고위 관계자는 관례적으로 분단장급에 대한 문책은 나중에 보고하지만 군사령관급 이상은 사전에 보고한다고 밝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천 장관은 지금은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이같은 사고가 또 생기면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문책론에 대해 각 군은 신상필벌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자칫 문책의 폭이 커질 경우 군의 사기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곤혹스런 모습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