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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노무현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전에 따른 초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이라크전이 발발하면 곧바로 여야 지도부와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라크전이 시작될 경우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만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민주당 정대철 대표의 건의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상수(민주당 사무총장): 여야 대표들을 초청해서 국민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씀하셨고 대통령께서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하면서... ⊙기자: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에서는 우선 한국군 파병문제 등 미국의 이라크전 지원 문제와 경제대책,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내일 저녁에는 국회 국방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이라크전 발발에 대비한 의견 수렴 작업을 벌입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로 하여금 총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NSC안에 사무차장과 네 개의 시를 두는 등 기능과 조직을 대폭 확대 개편해서 안보와 재난 등 국가 위기를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라크전 발발시 두 시간 내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직접 주재해 정부의 이라크전 대처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