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코스닥시장 모두 급락 _행운의 장갑 끼우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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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 주식시장은 거래소, 코스닥시장 모두 급락했습니다. 양시장 모두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소식이 전해지며 약세 출발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폭은 점차 심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33.72포인트나 하락한 720.90으로 끝났고 코스닥지수도 3.86포인트 내린 59.28로 15일 만에 6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전주말 뉴욕시장은 대표기술주들의 실적전망 하향조정과 존슨 엔 존슨사의 FDA 조사소식, 달러화 약세가 겹치며 9.11 테러주가 수준을 하회했고 이 여파로 거래소시장도 급락출발했습니다. 정부의 주식시장 안정대책과 개인매수,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되기는 했지만 시장을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오후 들어 낙폭은 더욱 확대되어 720선을 가까스로 지키며 마감됐습니다. 주가 급락으로 인한 자율반등시점은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만 기대했던 기업들의 실적이 악재로 작용하며 미국주식시장의 추가하락이 예견되고 있어 이번 주 시장은 새로운 지지선을 설정하기 위한 힘겨루기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시장대응은 보수적으로 가져가며 미국시장의 안정과 환율동향에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포스코가 장마감 동시호가 때 상승세로 돌아선 걸 제외하면 삼성전자 등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128메가 D램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100 선물지수 9월물은 약세 시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