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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인공무릎 관절 수술 수준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우리 의술을 20년 가까이 개발도상국에 무료로 전파해 온 의사들이 있습니다. 송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술실 앞에선 긴장감이 감돕니다. 수술을 집도할 조세현 교수와 몽골에서 온 24살 전공의 만다크나란 씨가 수술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만다크나란 씨는 인공 무릎 관절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이 대학 병원의 초청으로 3주 전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녹취> "근섬유의 방향과 평행하게 접근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출혈이 많습니다." 만다크나란 씨에게 한국에서의 연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릎 인공 관절을 공부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입니다. 몽골에는 오랜 기마풍습에다 비만 인구가 많아 무릎 관절 환자가 많지만, 인공 무릎 관절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만다크나란(몽골/의사) : "한국에서 배운 점을 토대로 몽골에 돌아가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학 수준도 높이고 싶습니다." 이 대학에서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개발도상국 의료진 초청 연수로 30여 명이 우리 의술을 배워갔습니다. <인터뷰> 조세현(경상대 병원 정형외과 과장) : "의학이라는 건 어느 누구에게든지 중요하게 적용되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의술은 인술이라는 의료계 격언을 몸소 실천하는 한국 의료진에 의해 한국의 의술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