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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질문이 오늘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첫날부터 여야 의원들은 정운찬 총리를 상대로 세종시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 예상대로 세종시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세종시 수정 추진 방침이 세종시를 백지화화거나 축소시키는 것 아니냐며 총리의 입장을 따져 물었습니다. 반면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가 백년대계를 고려해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맞섰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현재 6~7% 수준인 세종시의 자족기능 비율을 얼마나 끌어올려야 하느냐는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의 질문에 20%까지 올려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를 수정할 경우 현재 건설중인 행정기관 건물의 사후 용도에 대해선 다른 목적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분권이 중요하지 분산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행정부처 이전이 그 지역의 발전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에 적어도 2∼3개 대학이 올 것이며, 유수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유인책을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선 4대강 사업 논란과 미디어법 재처리 문제 등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국회는 내일 통일외교안부 분야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