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익률 제고 위한 인사 단행…해외·대체투자 확대”_포커 게임을 녹음하는 방법_krvip

국민연금 “수익률 제고 위한 인사 단행…해외·대체투자 확대”_포커 엄마 사냥_krvip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 10일 자로 박성태 현 전략부문장을 뉴욕사무소장으로, 이석원 현 주식운용실장을 전략부문장으로 임명하는 등의 부문장 및 실장급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통화 긴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투자환경 악화로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수익률이 역대 최저로 낮아짐에 따라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주요 보직 인사는 획기적인 수익률 제고 방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 다변화 방침의 일환으로 해외·대체투자 확대를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해외사무소의 전초적인 역할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초과수익 창출을 위해 자산배분 체계 개선, 대체투자 전략 다변화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추진할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해외투자를 강화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끌어올려 수익률 제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발표된 작년도 국민연금 수익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큰 손실이 발생했다”며 “국민연금이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79조 원대 손실을 보면서 -8.2%의 투자 수익률을 냈습니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후 역대 최대 규모의 손실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