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둘째날, 한일정보협정 공방_베타 물고기 암컷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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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틀 연속 정부의 한일정보보호협정 추진을 문제 삼아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5.16의 성격을 규정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총리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대정부 질문 이틀째, 정부가 왜 일본과의 군사정보 보호협정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추진했는지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녹취> 김을동(새누리당 의원) : "어떻게 국가안보를 핑계로 우리를 짓밟았던 전범 국가 일본과 군사협정을 맺을 수 있단 말입니까" <녹취> 심재권(민주통합당 의원) : "이번 일의 앞뒤를 보면 정말 누가 했건간에 국민을 속이려했다." 김황식 총리는 야당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 사퇴가 오히려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반박하면서도, 절차상의 문제는 인정했습니다. <녹취>김황식(총리) : "차관회의 생략된 것은 통상적이지만 오해 소지 제공했습니다." 5·16의 성격을 규정하라는 야당의원의 추궁에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녹취>김재윤(민주통합당 의원) : "이것은 대선과 관계 없는 문제입니다." <녹취>김황식(총리) : "총리를 정쟁에 끌어들이지 마십시오."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여당 의원들은 북한 정세 변화에 대한 긴밀한 대응을 주문했고, 야당 의원들은 대북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심윤조(새누리당 의원) : "실제 확고한 리더십을 갖추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녹취>홍익표(민주통합당 의원) : "한반도가 평화로 가는 길목에서 후퇴하게 한 것이 이명박 정부입니다." 국회는 오늘,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