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김정은 UN총회 참석 조짐, 전혀 포착되지 않아”_단일 슬롯 단일 간격 신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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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UN 총회 참석 가능성에 대해, "그런 조짐은 전혀 포착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이달 22일에서 26일 사이 문재인 대통령의 UN 총회 참석에, 김정은 위원장이 총회에 참석하거나 문 대통령과 면담,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의 질문에 "뭐든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겠지만 그런 조짐은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김 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지난달 비공개 친서를 보내 3차 북ㆍ미 정상회담과 평양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8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공개한 친서에 대해서는 미국 측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지만, 오늘 기사화된 것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차 북미 정상회담의 평양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편지 내용을 확인해드릴 위치는 아니"라면서, 실무협상 전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해서라도 서로 만나서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실무협상 없이 정상회담이 다시 열릴 거라 기대하는 건 지나치다"고 밝혔습니다.

또 3차 북미 정상회담 전, 혹은 직후 남북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는 "남북 간 대화 모멘텀을 재생시켜야 한다"면서, "9.19 합의사항을 어떻게 이끌지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차 북미 정상회담 전후인지는 모르겠으나,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4개의 축을 모두 다루겠다는 건 미국의 입장이고, 북도 같은 입장"이라며 "어떤 형태냐에 따라 외교 일정이 많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