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인명 구한 의인에게 ‘라이프 세이버’상_베타 단계의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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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에서 응급 환자를 구조한 일반인 3명과 직원 12명 등 총 15명에게 '국립공원 라이프 세이버(Life Saver)' 상을 수여했다.

라이프 세이버란 국립공원에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세운 직원과 일반인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조 당시 사고자의 위험성과 현재 상태, 구조자의 기여도 등을 심의해 금장 13명, 은장 2명 등 총 15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라이프 세이버 흉장과 상품권이 수여됐다.

공단은 라이프 세이버로 선정된 일반인 3명이 앞으로도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명예 레인저(관리원)'로 추천하고, 직원 12명은 포상휴가를 줄 계획이다.

공단은 2013년부터 공원 내 안전사고 절감을 위해 전 직원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또 거점지역에 자동 심장충격기 255대를 배치하고 안전쉼터 136곳과 안전정보시설 608대도 설치했다.

공단은 이같은 노력으로 안전사고가 2013년 269건에서 2017년 179건으로 33% 감소했고, 2015∼2017년에는 심정지 환자 12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