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사전 영장’ 방침 _카지노 다운로드 더빙_krvip

김승연 회장 ‘사전 영장’ 방침 _몬테 세라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보복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11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김 회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 사이 서울 남대문 경찰서 표정 김준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은 오늘 새벽 3시 20분쯤 남대문 경찰서 조사실에서 나왔습니다. 조사를 받은 지 11시간이 넘어섭니다. 다소 피곤한 기색의 김 회장은 폭행 혐의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녹취> 김승연(한화 그룹 회장) : "너무 피곤해서 개인적인 문제로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경찰은 김 회장에 대해 직접 폭행을 했는지, 또 청계산 폭력 현장에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 회장은 서울 북창동 술집에 간 사실은 인정하지만 화해를 주선하러 간 것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특히 김 회장은 피해자들과의 대질 신문에서도 술집 종업원을 직접 폭행하거나 청계산으로 데려가 폭행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승연(한화 그룹 회장) : "(피해자들과 대질 신문 했다던데?) 아무 일 없었습니다. (피해자들이 폭행자라고 확인을 했다는데?) 누구든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경찰은 피해자들을 김 회장이 보이는 장소, 이른바 '식별실'에 데려가 확인한 결과 김 회장을 가해자로 지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승연 회장의 폭행 가담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고 오늘 오후나 내일 안에 김 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