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금융사고 27% 고발 안해 적발 _아벨 크루즈 카지노 전화_krvip

금융기관들이 횡령, 유용이나 금품수수 등 금융사고를 일으킨 직원들의 상당수를 수사기관에 고발하지 않다가 감사원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이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 전국의 은행과 보험, 증권 등 170개 금융기관에서 모두 675명이 4천8백여억원을 횡령, 유용하거나 38억여원의 금품을 받았다가 적발돼 금융감독원에 통보됐습니다. 그러나 이들 사고와 관련된 50개 금융기관은 대외공신력 하락 등의 이유를 들어 전체 금융사고자의 27%인 183명에 대해서는 고발하지 않았고 금감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미고발자 가운데 12명은 금융사고를 저지른 뒤에도 다른 금융기관에 재취업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