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군 복무 2달 단축 합의 _수학 교사로 돈 버는 방법_krvip

당정, 군 복무 2달 단축 합의 _포커스타를 통해 연결하는 방법_krvip

⊙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라 군복무기간이 오는 10월 입대자부터 두 달씩 줄어듭니다. 병역법 개정안 주요 내용을 강석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정부와 민주당이 오늘 합의한 군복무 두 달 단축은 육해공군에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입대자부터 육군은 26개월에서 24개월, 해군은 28개월에서 26개월, 공군은 30개월에서 28개월로 줄어듭니다. 2001년 8월 이후 입대자는 일주일씩 단계적으로 단축혜택을 받습니다. 복무단축에 따른 병역부족은 보충역 편입대상인 신체 1급에서 상급 사이의 중졸자와 고퇴자를 현역병으로 소집해 채웁니다. 오는 2007년까지 부사관 2만명도 별도로 충원해 전투력 약화를 막기로 했습니다. ⊙정세균(의원, 민주당 정책위 의장): 2만명 정도의 부사관을 활용을 하면 오히려 전투력이 더 증강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우리들의 판단입니다. ⊙기자: 장병들의 복지수준도 대폭 향상됩니다. 휴가병들이 민간병원을 이용할 경우 정부 부담으로 보험혜택을 주고 사병들의 월급은 부모에게 신세를 지지 않을 정도로 인상합니다. 예비군 복무기간은 제대 후 7년 훈련에서 6년 훈련으로 단축되고 동원훈련도 현행 3박 4일에서 2박 3일로 줄어듭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새 병역법 개정안을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