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항 총기난사범은 정신질환 퇴역군인_포커 플레이어를 위한 아바타_krvip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 공항에서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주 방위군 소속으로 이라크에서 복무했으며, 최근에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 수사당국은 현지시간 6일 총기 난사범이 26세 에스테반 산티아고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산티아고는 뉴저지주 태생으로, 푸에르토리코 주 방위군 자격으로 2010년 이라크에 파병돼 제130 공병대대 소속으로 1년간 복무했으며 그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산티아고가 정확히 어떤 정신 병력을 가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범인은 6일 오후 1시께(미 동부시간) 공항 2번 터미널의 수하물 찾는 곳에서 권총이 담긴 가방을 찾은 뒤 총을 꺼내 화장실에서 장전하고 이를 공항의 승객들에게 난사했다. 이번 총격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총기 소유가 합법인 미국에서는 법규로 지정된 안전 절차만 따르면 국내선 항공편으로도 총기를 운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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