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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검찰은 검찰내부 비호세력 수사를 이번 주 안에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는 정계, 관계 그리고 언론계 등의 관련자들에 대해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으로 있습니다.

어디서 누가 흘리고 있는지 정계와 언론계 인사들 명단이 벌써부터 나돌고 있습니다.

윤덕수 기자가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윤덕수 기자 :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오늘 현재 정덕진씨 형제의 진술과 3백여 개의 예금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각계의 비호세력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다음 주부터는 정계와 관계 그리고 언론계 인사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검찰은 이번 슬롯머신 사건의 배후를 성역 없이 수사해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는다는 분명한 방침아래 이번 주 검찰 내부에 대한 수사가 무리되면 혐의가 드러난 인사들을 직접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씨 형제의 비호세력으로 거명되는 인사 가운데 모신문사 사주 J씨의 경우는 정덕진씨에게 건물을 판 것이 잘못 알려진 것으로 해명됐다면서 그러나 모방송사 간부 J씨의 경우는 이건개 고검장을 정씨 형제에게 소개해주는 등 상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아직까지 정치권의 경우는 관련 인사들이 뚜렷하지 않다고 전하고 그러나 혐의를 받고 있는 각계 인사 가운데에는 내사결과 혐의를 벗은 사람도 있지만 증거가 새로 드러나고 있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와 함께 사표를 제출한 고검장급 인사 3명뿐 아니라 자체 사정 결과를 토대로 지휘부를 포함해서 검찰내부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곧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