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닥터카 탑승’ 명지병원에 시정명령…“도착 지연”_사기꾼 포커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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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당시 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명지병원 '닥터카' 탑승과 관련해, 정부가 병원 측에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해선 핫라인 전화번호를 유출한 직원의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 당시 긴급 출동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차량에 탑승해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비판을 받은 민주당 신현영 의원.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월 20일 : "('닥터카' 탑승 논란 때문에 남편분이랑 탑승하신 게 논란이 됐는데 여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실까요?) 수고 많으십니다. 앞으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보건복지부가 한 달여간의 업무검사 결과,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지침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며 명지병원에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은 출동 요청 뒤 즉시 목표 장소로 향하지 않고, 신 의원을 태우려고 우회해 도착이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현장 도착 뒤엔 출입 권한이 없는 신 의원에게 재난현장 출입증을 제공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출동 당시 신호 위반 등 통행 특례가 적용되는 응급차량 대신 일반차량을 이용한 것과, 평소 응급차량에 대한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점도 적발됐습니다.

복지부는 명지병원에 재발 방지 대책 제출을 요구하면서, 미흡한 경우 재정 지원을 중단하거나 응급 의료 수가를 차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직원이 신 의원에게 명지병원 직통 전화 번호를 유출한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직원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이 되기 전 명지병원 의사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신 의원은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