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은행권 파업참가율 9.4%…전산·영업점 정상 운영”_프로세서 슬롯 아키텍처_krvip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파업에 따른 은행권 파업 참가율이 17개 은행 전체 직원 대비 9.4%로 집계됐다고 금융감독원이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17개 은행의 파업 참여자 수는 9,800여 명으로 파업참여율은 전체 직원 대비 9.4%입니다.

금융노조 조합원 대비 참여율은 13.6%였습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0.8% 수준이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의 파업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입니다.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영업점 전산망 등 전산시스템은 모든 은행에서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프라인 영업점 역시 모든 은행에서 정상 영업 중이고, 각 은행이 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 가능성을 고객에게 사전 안내 중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임금 5.2%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임금피크제 개선, 금융 공공기관 혁신안 중단, 산은 부산 이전 중단 등을 요구하며 이날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