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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엔 낙엽만 우수수 떨어지는게 아니죠. 차갑고 건조한 환경 탓에 머리카락도 많이 빠집니다. 이수정 기자가 가을철 머리카락 보호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30대 후반인 김경숙 씨, 요즘 빗질 몇 번만 해도 방바닥이 온통 머리카락 천지입니다. < 인터뷰 > 김경숙(38/서울시 역삼동) : "머리숱이 적으니까 스타일도 잘 안 나오고 자신감도 없어져요. " 정수리 부분은 이미 휑~한 상황. 특히 머리 감을 때 더 많이 빠지는 것 같아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확대해서 보니 두피가 건조하다 못해 각질까지 심하게 일어났습니다. 머리카락 굵기도 정상인의 절반 수준입니다. < 인터뷰 > 김난희( 한의사) :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각질이 더 많이 생기고 여름철에 팽창해 있던 모공이 수축이 되고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탈모의 계절 가을이 무섭지 않다는 분입니다. 40대 후반임에도 머리카락 양도 풍성하고 두피도 뽀얗습니다. 풍성한 머리카락의 비결! 첫째, 8가지 한방재료로 직접 만든 샴푸를 사용합니다. 하루 정도 말린 약재들을 한 시간 달인 후, 그 물에 계면활성제를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 두번째, 두피 혈액 순환을 위해 머리 감기 전에 이렇게 거꾸로 숙이고 빗질을 합니다. 머리 감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샴푸를 머리에 대고 비비는 게 아니라 손바닥에서 거품을 내고~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듯 비빕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들여 꼼꼼이 헹궈줍니다. <인터뷰> 표미경(47/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 "샴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이 헹궈주는 거예요. " 머리카락과 두피의 주성분인 단백질 음식 등 음식조절은 필수입니다. < 인터뷰 > 김난희(한의사) :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꽁치나 고등어 같은 것도 도움이 되고 비타민이 많이 든 음식, 수분 섭취에 좋은 음식을 많이 드셔서 영양보충을 해주는 것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두피 마사지한다고 빗으로 세게 두드리면 상처가 날 수도 있으니 이렇게 손끝으로 톡톡 두드립니다. 이미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외출이 두렵다는 분들, 부분 가발로 정수리 부분만 살짝 채워도 사람이 달라 보입니다. <인터뷰> 홍정연(45/서울시 광장동) : "머리숱도 풍성해 보이고, 내 머리 같고 매우 좋습니다. 이 가을 어디 좀 가야 할 것 같아요." 말 못할 고민 탈모. 적극적으로 맞서 이겨보시면 어떨까요?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