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위협에 최첨단 전투기 ‘F-22’ 동원_내기를 하다_krvip

美, 北 위협에 최첨단 전투기 ‘F-22’ 동원_제도제외 플레이_krvip

<앵커 멘트>

일명 렙터로 불리는 미군의 최신 전투기 f-22가 연합 군사훈련을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공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건데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훈련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F-22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투기로 평가됩니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기능에 최첨단 무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250km 떨어진 곳에 있는 직경 1m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고, 공대공 미사일(6발+2발)과 450kg급 정밀유도무기(2발), 기관포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무장을 하고도 전투 행동반경은 2,177 km, 최대 속도는 마하 2.5에 달합니다.

<인터뷰> 로버트 테스너 대령(조종사) : "F-22는 최신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 전장에서 새로운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최근 핵무기 등 폭탄 31톤 탑재가 가능한 B-52 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핵추진 잠수함 샤이엔, 그리고 미국 본토에서 한번에 날아온 B-2 폭격기와 이번 F-22 두 대의 훈련 사실 공개는 북한에 대한 압박과 함께 미국의 한반도 방어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북한이 괌과 하와이는 물론 미국 본토 공격까지 언급한데 대한 대응차원으로 보인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다만 미군은 F-22 기체를 공개하려던 계획은 취소했습니다.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는 않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