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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입니다. 봉사활동 동아리 회원 100여 명이 제주를 찾아서 감귤따기 봉사활동을 벌이며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란 감귤이 주렁주렁 달린 감귤밭에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감귤따기가 서툴지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레 감귤을 수확합니다. ⊙김선정(순천 청암고 3학년): 처음 해 보는 거라 조금 힘들 줄 알았는데 보기보다 쉽고 더 재미있고 참 오기를 잘 한 것 같아요. ⊙기자: 제주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은 다른 지방의 봉사동아리 회원들입니다. ⊙서현종(순천대 2학년): 품종은 다르지만 와서 해 보니까 똑같은 일이고 집에서 해 왔던 일이고 하니까 여기 와서 도와주고 싶고. ⊙박건희(종교 동아리 IYF 간사): 노랗게 감귤이 있는 것을 보니까 너무 기분도 좋고 직접 따고 또 직접 여기서 방금 먹어보니까 되게 달고 맛있어요. ⊙기자: 이들이 보여준 작은 정성에 감귤 생산 농가들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김태용(남원읍 위미리): 일손이 한손이라도 아쉬운 입장에서는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기자: 이 자원봉사동아리 회원들은 제주에서 올해 첫 감귤따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교류의 의미와 어려운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