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연말 구조조정 가시화 _브로큰 총알 포커 페이스 악보_krvip

연말을 앞두고 은행과 보험사들이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씨티은행은 최근 노사 합의를 통해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씨티은행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씨티은행과 옛 한미은행의 합병 이후 처음입니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말 6백여 명을 희망퇴직 형식으로 구조조정한 데 이어 올 연말에도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협도 이달 말까지 조직 개편방안을 마련한 뒤 노사 협의를 거쳐 연말쯤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과 롯데그룹 인수가 사실상 확정된 대한화재 등도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