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김진규 총장 ‘등록금 인상’ 발언 논란_승리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게임_krvip

김진규 건국대 신임 총장의 등록금 인상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건국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진규 신임 총장이 학생 대표인 비대위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학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등록금을 2,3배 올려도 모자란다며, 맛있는 빵을 먹기 위해서는 돈을 더 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당시 학생 대표가 등록금이 인상될 경우 학내 갈등이 불가피하다고 반박하자 김 총장이 "그럼 한번 붙어 보지"라고 대응했다고 전했습니다. 비대위는 이에 따라 총장 퇴진과 이사장 연임 반대 특별기구를 편성하고, 총장 퇴진을 위한 서명운동 등에 나서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해 각 단과대 별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려면 등록금을 2~3배 올려도 모자라지만 그렇게 올릴 수는 없다고 말한 것이라며, 학생 측이 과대 해석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