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정보전·기획 능력 배양이 급선무 _베토 퀸테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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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수 시기에 접점을 찾으면서 이제 관심은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주 국방역량을 향상시키느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보전 능력과 기획능력 배양이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금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시작전통제권이 한국군으로 돌아오면 기존의 한미연합사령부가 한국군과 주한미군을 일괄 통제하던 시스템에서 합참 산하의 가칭 합동군사령부와 가칭 주한 미 합동군사령부가 각각 작전통제권을 갖고 전시에는 군사협조본부형태의 협의기구를 통해 연합작전을 벌이는 형태로 전환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사이의 통합운용조정센터 같은 형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존 한미연합사 체제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작전계획 5027도 전면 수정되고 우리 군 독자적인 별도의 작전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성전 (군사평론가) : "군 통수권자와 군 당국은 독자적인 안보전략과 군사작전을 기획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여건에 맞는 작전개념을 수립 발전시킬 수 있는 시스템과 전문인력을 국가차원에서 양성해야 합니다." 독자적인 작전 기획과 수행은 정밀 정보 수집과 분석능력을 전제로 하는 만큼, 현재 주한 미군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는 정보전 능력을 키우는 일이 시급합니다. <인터뷰> 백승주 (국방연구원 국방현안팀장) : "정보전 능력을 배양하지 않으면 작전권 환수에 따른 독자적인 수행능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전시작전권 환수와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철저한 대비를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