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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아산과 관광공사 등 금강산에서 관광사업을 하는 기업체 직원 19명이 오늘부터 북한을 방문합니다. 지난주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안에 있는 부동산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통보해와 조사에 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강산에서 관광사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아산과 관광공사 등 9개 기업 실무자 19명이 오늘과 내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북은 북한의 소집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북한은 지난 18일 금강산에 부동산을 가진 남측 사업자는 내일 오전 11시까지 금강산 관광 지구로 들어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해왔습니다. 이 가운데 관광공사의 금강산 지사장 등 직원 3명은 소집일보다 하루 빠른 오늘 오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한으로 떠났습니다. 나머지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 16명은 내일 오전 북한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방북은 금강산관광 사업체들의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에 따라 모두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아산 등이 보유한 부동산을 임차해 사업했던 23개 업체들은, 방북승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 아산은 어제 북측의 요구에 따라 금강산 지구내 시설 현황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통일부 방침과 달리 이산가족 면회소 시설을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전체 현황표 중에 포함됐지만 북한에 면회소는 관광시설이 아니며 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