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자월드컵 욱일승천기 금지 철회_베타 계수 금융_krvip
일본 축구협회가 자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여자축구대회에서 관중의 욱일승천기 소지 금지를 철회했습니다.
일본 축구협회는 내일부터 열리는 U-20 월드컵 여자축구대회에서 정치적 논란을 부를 수 있다며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의 욱일승천기 소지를 금지했다가 이를 철회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를 겸하고 있는 일본 축구협회는 '정치적 논란 부분을 너무 확대해석했다'며 지난 17일 욱일승천기 소지 금지를 철회했습니다.
일본 축구협회는 "욱일승천기의 소지 금지는 직원이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정치종교적 메시지와 결부되어서는 안된다'는 국제축구연맹의 규정을 확대 해석해 폭죽, 전자확성기 등과 함께 소지를 금지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일본 축구협회는 관중에게 욱일승천기 소지를 자제하도록 요청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시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