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거부정 방지법 통과.기탁금 5백만원 하향 _궤도 슬롯_krvip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지금까지 2천만원이던 국회의원 후보자의 기탁금을 천 5백 만원으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와 선거부정 방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는 25일의 국회의원 재보선부터 적용될 선거법 개정안은 후보자의 기탁금을 천 5백만원으로 낮추고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 투표수의 15% 이상 득표할 경우 기탁금을 반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또 민주당 김명섭 사무총장이 맡았던 정보위원장 후임에 민주당 김덕규 의원을 선출하고 다음달 출범하는 국가 인권위원회 위원 11명 가운데 국회 추천몫 4명으로 유시춘 전 민주당 당무위원과 유현 변호사 곽노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와 김덕현 변호사를 각각 표결로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다. 국회는 내일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들은 뒤 다음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