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흥주점 업주 검거 _다루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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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군산 유흥주점의 화재참사를 둘러싸고 관련 공무원들의 유착 여부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든 의혹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업주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김정한 기자입니다. ⊙기자: 불이 난 뒤 달아났던 유흥주점 업주 이 모 씨가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군산 시내 한 아파트에 숨어지내다 이동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경찰에 엿새 만에 검거됐습니다. 이 씨가 붙잡힘에 따라서 여종업원들에 대한 감금이나 인신매매 여부 등에 대한 수사가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강황수(군산경찰서 수사과장): 감금 여부 그 다음에 부녀매매 여부 등 해서 하여간 저희들이 그 동안 조사했던 것을 토대로 해서 조사를 하겠습니다. ⊙기자: 전북지방 경찰청은 이와는 별도로 관할 파출소와 소방서, 군산시 위생건축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 지도단속 과정에서의 직무유기 또는 금품수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습니다. 한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여종업원 24살 유 모 씨가 오늘 오전 숨을 거둬 이번 불로 숨진 사람은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KBS뉴스 김정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