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고수익 고위험’ 후순위채 발행 증가_팁 돈 버는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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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금융회사의 후순위채권 발행이 다시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회사의 후순위채권 발행 잔액은 40조5천억 원으로 4년 만에 40조 원을 넘었습니다. 금융회사의 후순위채권 발행잔액은 2008년 42조5천억 원에서 2010년 37조8천억 원으로 줄었다가 2011년 39조4천억 원, 올해 6월 말 40조5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금융회사 별로는 은행이 35조6천억 원으로 2.2%, 증권사는 23조 원으로 6.9% 늘고, 카드사태 이후 발행 규모가 줄었던 여신전문금융사도 9% 늘어난 9천2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저축은행은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투자수요가 줄어 발행량이 26.6% 급감한 7천2백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후순위채권은 일반 채권보다 금리가 높아 투자자들이 선호하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닌데다 채권회사가 부도나면 다른 채권자들의 부채가 청산된 다음에 상환받을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회사의 후순위채 발행 증가가 불완전판매로 이어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