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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그 동안 미군이 공개를 꺼리던 일명 하늘의 검은 스파이 U-2기가 국내에 있는 미공군기지에서 공개됐습니다. 박규희 기자입니다.


⊙ 박규희 기자 :

우리나라에 배치된 U-2기는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대부분 지역의 정찰를 주임무로 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오늘 공개한 U-2기는 최고 27km 상공까지 올라가 8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적의 군사시설과 병력움직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그렉 어거스트 중령 (대대장) :

한반도 주변정세를 파악하고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XX에 지난 75년부터 배치돼 있습니다.


⊙ 박규희 기자 :

U-2기는 기체 밑에 있는 여러 개의 이 고성능 센서로 적점을 낱낱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U-2기가 첩보수집에 각광을 받는 것은 적의 동태를 촬영하면서 동시에 현장의 영상을 아군기지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종사들은 높은 고도에서 오랜 시간 체류해야 되기 때문에 압력 등을 견디기 위해서 우주복을 입어야 합니다. 한국에 배치된 U-2기는 현재 세대에서 네대 정도가 한개 대대로 편성돼 운용되고 있습니다. U-2기 한대 값은 첩보장비를 포함해 5백여억원이며 한 차례 출격하는데 2억원 1년 유지비만도 한 대에 3백50억여원 정도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