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과거사위, 실미도 부대원 유해 발굴 예정 _당나귀 포커_krvip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실미도 부대원 4명의 유해가 묻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서울 오류동 옛 공군 정보부대 터에서 유해 발굴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오류동 옛 공군 정보부대 터는 1971년 탈주한 실미도 부대원 24명 가운데 총격전 과정에서 살아남은 4명이 이듬해 군사재판에 회부돼 사형된 뒤 매장된 곳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이에앞서 국방부 과거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묘지에서 나머지 스무 명의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과거사위원회는 다음달 말 실미도 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