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담배만큼 건강에 나쁘다” _베토 프레토 주 의원_krvip

사무실에서 흔히 쓰이는 레이저 프린터가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이나 폐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호주 과학자들이 경고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테크놀로지 대학 연구팀은 62대의 레이저 프린터를 조사한 결과 17대의 프린터에서 미세물질들이 공기 중에 위험할 정도로 많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미세물질들이 공기 중에 섞여 쉽게 폐부 깊숙이 스며들 수 있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것처럼 건강에 나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미립자 방출 수치는 프린터의 제조회사, 모델, 사용 정도 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면서 행정당국에서 프린터의 미립자 방출을 규제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