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산골마을서 18명 확진…감염 확산 비상_배달원은 하루에 얼마를 벌까요_krvip

강원 인제 산골마을서 18명 확진…감염 확산 비상_데닐슨은 오픈 게임에서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강원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느 한 시군이 아니라, 영동과 영서 구분 없이 광범위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영일 기자, 어제 발생한 코로나 환자가 몇 명이나 됩니까?

[리포트]

네, 어제 하루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는 모두 17명입니다.

시군별로는 인제 9명, 원주 5명, 강릉 2명, 속초 1명입니다.

강원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원주 209명, 강릉 28명 등 374명이 됐습니다.

특히, 인제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먼저, 인제 확진자들의 경우, 그제 9명에 이어 어제도 또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확진자들은 18명 가운데 16명이 인제군 북면 원통리의 한 마을 주민들인데요.

이 마을 주민 5명이 이달 2일 서울에 있는 한 금융상품 판매업체를 방문하면서 지역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행 5명 가운데, 50대 여성이 몸에서 열이 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무증상이던 일행 4명도 접촉자로 진단검사를 했더니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제군은 지역의 공공시설을 모두 폐쇄하고, 감염자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앞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