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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무조사를 받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섭 국세청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에서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기업들에 대한 세무 당국의 간섭을 줄인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세무조사를 받는 대상을 지난해보다 축소하고 세무조사 기간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목적도 세금 추징보다는 성실한 세무신고 유도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면서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올해 세무조사 방향을 확정해 공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그러나 일단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사로 탈루세금을 철저히 추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경기 침체 등을 감안해 일반 법인의 세무조사 비율을 예년의 2%에서 1.5%로 축소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비율은 1.7%에서 1.3%로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세무조사를 받는 법인은 전체 법인의 1%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청장은 또 기업인들이 접대비 실명제로 내수 위축이 더욱 심해졌다고 주장하지만 올 1분기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