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999년 발표한 고엽제 살포량 계산 착오”_마노엘 소아레스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국방부는 지난 1999년 발표했던 고엽제의 일종인 모뉴론 살포량에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윤원식 국방부 공보과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1999년 당시 모뉴론 살포량을 7천 8백 파운드라고 발표했는데 미국 측 기록에 의하면 7천 8백 드럼으로 돼 있다고 밝히고 드럼을 파운드로 잘못 기록했다는 것이 국방부의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과장은 당시 발표가 육군의 기록을 토대로 한 것이었지만 해당 기록이 잘못 표기돼 있었다고 정정하고 당시에는 피해보상에 중점을 둔 발표였기 때문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오늘 대정부질의에 앞서 입수한 보고서를 토대로 1968년과 69년 살포된 모뉴론의 양이 국방부 발표보다 51배 많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