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약사회 “성급한 ADHD 약물 치료, 해로울 수도” _영화 카운트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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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즉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는 진단이 쉽지 않은데다 치료 약물에 심각한 부작용도 있어 성급한 약물치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ADHD 약물 치료, 쉽지만 위험한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ADHD 질환의 성격과 약물치료시 주의할 점 등을 담은 의약품 적색경보 4호를 발표했습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발표문에서 미국 국립보건원은 ADHD가 어떤 질병인지 정확히 정의내릴 수 없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법이 없는 데다 ADHD가 뇌 이상 때문에 발병한다는 정확한 증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이런 과학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약사들은 ADHD가 뇌 이상, 뇌 분비 호르몬 이상 때문에 발병한다고 주장하며 약물 복용을 정당화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또 ADHD 치료약물의 중독성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측은 아이가 주의력이 떨어지고 충동적인 것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일 수 있으며 이 경우 부모의 양육 방법이나 가정환경 개선을 통해 상황이 좋아진다며 주의가 산만하다고 해서 약물치료부터 시작하는 것은 여러 부작용을 고려할 때 아이에게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대화와 상담 등 비약물적 접근부터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