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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중국 난징과 텐진에 이어 창춘에 세 번째 공장을 가동합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늘 중국 지린성 창춘시 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한중 각계 인사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춘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1억 5천여만 달러를 투자해 22만 제곱미터 부지에 연간 3백15만 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창춘공장을 완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춘공장에서 생산되는 타이어 대부분은 중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이치자동차의 신차 장착용 타이어로 납품될 예정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이와 함께 창춘공장에 1억 8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연간 6백30만 개 생산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창춘 고신기술산업개발구와 증설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