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 갑작스런 운동에 의한 주부 척추질환_베타노 초대 및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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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요즘 허리통증 때문에 고생하시는 주부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주부들의 이 허리통증은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 집안일을 반복하거나 또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무리를 해서 허리를 다치기 쉬운 우리 주부들의 척추질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윤석구 기자의 설명입니다.


⊙윤석구 기자 :

요즘 병원의 척추질환센터에선 갑작스레 격한 운동을 하다 다쳐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척추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주부환자일 정도입니다.


⊙이매자 (서울시 대림동) :

모처럼 운동을 하다 보니까 갑자기 허리통증이 오고 앉으면 아프고..


⊙윤석구 기자 :

자신의 나이와 운동능력을 생각지 않은 무리한 운동은 심한 경우 이처럼 손상된 척추뼈 사이 간격이 좁아지면서 틈새 디스크가 빠져나가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는 허리통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주부들에게 우선 허리와 목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준비운동으로 체력을 다진뒤 약한 운동부터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는게 좋다고 권합니다. 집안일이 끊이지 않는 주부들의 잘못된 자세는 각종 척추질환과 신경통을 유발하는 또다른 큰 원인입니다. 허리만 굽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푹신한 소파에 걸터앉는 자세 혹은 불편한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오랫동안 계속하는 다림질처럼 평소 잘못된 자세의 반복은 이같은 척추의 변형과 허리통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문재호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

일상생활에서 앉거나 서거나 일을 할 때 일상생활에서의 나쁜 자세 생활의 반복이 요통의 주된 원인이 되겠습니다.


⊙윤석구 기자 :

바닥의 물건을 들 땐 반드시 허리를 편 채 무릎을 굽히고 싱크대에선 몸을 바로세운 채 한발을 올린 자세 전문의들은 이처럼 집안일을 할 때 되도록 허리를 곧게 펴는 바른 자세가 주부들의 척추질환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