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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소식 입니다. 여야 대선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이 경선출마를 선언했고, 정동영 전 의장도 오늘 귀국했습니다. 이병도 기잡니다. <리포트> 독일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전대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권을 재창출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선진국을 만들고 싶다'면서 '당 경선에 참여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도 고향인 포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선 참여 의사를 명백히 했습니다. 결과 승복도 당연하다고 했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하면 그건 당연한 것이지 뭐 그건 질문도 아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100일 민생체험 끝나는 오는 10일 뒤부터 본격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달 여의 독일 체류를 마치고 오늘 귀국한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의장은 가슴으로 느낀 것을 대한민국 발전에 보태겠다, 새로운 변화와 질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정동영: "신중도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지 몰라도 우리나라의 희망을 위해 모색해 보겠다." 고건 전 총리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추석 연휴 동안 민생 현장이나 사회 복지 시설 등을 방문하면서 정국 구상을 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당초 연말쯤으로 거론돼던 정계개편 논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