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니언 30m 절벽으로 추락한 13세 소년 ‘기적 생존’ [잇슈 SNS] _그린 워터 포커 공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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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수십 미터 그랜드캐니언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미국 소년입니다.

미국의 자연과 역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그랜드캐니언!

최근 이곳에서 30m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소년의 사연이 화제가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13살인 와이어트 커프먼은 지난 8일 가족과 함께 그랜드캐니언 노스림 구역을 찾았는데요.

당시 절벽 끝 바위 위에 잠시 앉아있던 커프먼은 다른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주다가 그만 발이 미끄러져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고 합니다.

추락한 커프먼 군은 간신히 바위를 붙잡은 덕분에 더 깊은 절벽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사고 직후 긴급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로프를 타고 절벽 아래로 내려가 2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커프먼 군은 척추골 9개와 손뼈 등이 부러지고 비장 등 일부 장기도 손상되긴 했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응급 치료를 마친 커프먼 군은 지난 12일 퇴원해 노스다코타 집으로 돌아갔는데요.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차 조수석에 온전히 태우고 집으로 올 수 있게 돼 천만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