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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가 넘는 거센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곳에 따라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비가 잦아드는가 싶더니 밤이 되면서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호우 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춘천과 화천, 철원, 원주 등 강원 영서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춘천 신북에 143.5mm, 화천 광덕산 118, 양구 113.5 mm 등입니다.

지난 1일부터 홍천 내면에는 모두 476mm, 춘천 남산에는 446 mm 의 비가 내리는 등 국지적으로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낮 2시 20분쯤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의 한 마을 임시다리가 폭우에 잠기면서 40대 부부가 2시간 동안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많은 비가 계속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의 붕괴 사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서에는 30에서 80mm, 강원 영동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