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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가 소말리아 해역과 아랍에미리트에서 활동중인

청해부대와 아크부대의 파견기간을 연장하는 안건을 심사·의결했습니다.

해당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두 부대의 파견 기간은 올해 말에서 내년 말까지 1년 연장됩니다.

현재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일대에서 활동중인 청해부대는 해군 3백여 명이 4천 톤 급 구축함에 탑승해 링스헬기 1대와 고속단정 3척 등 장비를 갖추고 대한민국 상선을 비롯한 세계 각국 선박을

해적들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아크부대는 아랍에미리트의 특수전 부대 교육훈련 지원와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150명 이내 파견 규모로 아부다비 주에 주둔 중입니다.

두 부대의 지휘권과 파견 경비는 대한민국 정부가 책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