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쟁 다국적군 이라크 전진배치_학교 빙고 카드_krvip

걸프전쟁 다국적군 이라크 전진배치_카지노가 없는 나라_krvip

박성범 앵커 :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북경 250km 전역에서 지상군의 대접전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 점령됐던 카프지는 다국적군에 의해서 다시 재탈환됐고 다국적군은 국경으로 이동하는 이라크 탱크 100여대를 파괴시켰습니다.

오늘의 전황을 정성근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정성근 기자 :

미그 B-52 폭격기들은 오늘 새벽 이동 중인 이라크 장갑차 부대를 공격해서 100대 이상의 탱크를 파괴했습니다.

이라크군은 그러나 5, 6개 사단 6만 명의 병력을 와프라에 집결시킨 뒤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경 250km에 전선을 형성하면서 대규모지상전을 준비했습니다.

다국적군 소식통들은 오늘 새벽 B-52의 폭격으로 이라크 이동병력의 17km정도가 섬멸됐지만은 이라크군은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은 여전히 본격적인 지상전은 아직 시작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란 이라크군의 지상전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프지 전투의 틈을 타서 쿠웨이트에 주둔하고 있던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병력 그리고 장갑차 부대가 아마르 부근 와프라를 중심으로 해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의 국경이 3각 교차하는 이 지점까지 진출했고 결국 250km에 이르는 전선이 형성되었습니다.

36시간이 넘게 카프지 전투에 매달렸던 다국적군은 이라크 지상군 병력이 와프라에 집결할 쯤 이라크의 의도를 알아챘습니다.

다국적군은 인접 시리아와 사우디병력을 즉각 배치해서 이라크군의 남진을 막았습니다.

또 B-52전폭기의 반복 출격으로 사막에 모습을 드러낸 이라크 탱크를 섬멸했습니다.

현재까지 100대 이상의 탱크를 파괴했고 이라크 진영에서는 계속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한편 카프지를 탈환하기 위한 전투에서 다국적군 진영은 상당한 혼란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국적군 군인 :

왜 쏴? 적이 있답니다. 아군도 있단 말이야. 저도 알아요.


정성근 기자 :

다국적군은 카프지시를 완전 탈환했다고 주장했지마는 간헐적인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는 보도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카프지 전투에서 미군은 해병 11명이 숨졌고 여군 1명을 포함해서 2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라크는 200명 이상이 숨졌고 400명 이상이 포로가 되었으며 T-55 탱크 20대 이상을 잃었습니다.

미군은 또 승무원 20명이 탄 C-130 허클레스 수송기 1대를 잃었습니다.

이라크군에 의해 포로가 된 것으로 확인 된 미 여군 1명과 함께 계속 늘고 있는 미군의 인명피해가 미국으로 하여금 더 이상 지상전을 늦출 수 없게 할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