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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 80년대 이른바 굴뚝산업의 대명사 구로공단이 최근 첨단 벤처단지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가동중인 업체 절반 이상이 업종을 바꿨고 오는 2006년에는 구로공단 전체가 첨단 디지털 공단으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홍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빼곡한 공장 굴뚝과 우중충한 건물들로 상징되던 구로공단이 첨단 벤처업종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지난 10월 문을 연 이 벤처센터에는 60여 개의 첨단 벤처 업체들이 입주했습니다. 무선통신장비를 생산해 전량 수출하는 이 업체도 수십 대 1의 입주 경쟁률을 뚫고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이범재(소너스텔레콤 사장): 벤처기업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종합지원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 임대비도 상대적으로 상당히 저렴하고 그래서 입주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기자: 벤처들이 몰리면서 전체 670여 개 공단업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50개 회사가 전자 등 첨단 벤처업종으로 바꿨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아예 구로공단이라는 이름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바꿨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제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03년까지 이곳에 벤처기업 250여 개가 참여하는 벤처비즈니스센터를 지을 예정입니다. ⊙진기우(산업단지공단 벤처지원팀장): 경영 컨설팅 기관이라든지 회계사 등 등 이러한 핵심 인자들하고 연계를 해서 지역 혁신 네트워크체제를 갖추어 나가... ⊙기자: 건설업체들도 앞다퉈 벤처 집적시설인 이른바 아파트형 공장건설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재연(에이스건설 전무): 1차, 2차, 3차에 이어서 4차도 1만 1500평으로 내년 1월서부터 착공할 예정으로 돼 있습니다. ⊙기자: 구로공단은 오는 2006년까지 입점업체 수만도 1200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 벤처단지로 변모하면서 테헤란밸리와 양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